POINTS TO STUDY
- Why a negotiation is important
- How to effectively negotiate the asking price in your favor
Negotiation (or ‘Nego’ in short form)은 미국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concept이지만 한국인들에겐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영어가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서는 더더욱 그 어려움은 커질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협상없이 새차든 중고차든 구매를 하시면… 후회를 하실 공산이 큽니다.
특히 자동차를 구매하는 입장에선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자동차 구매를 위한 협상의 도구로 우선 중고차의 외관이나 내장재에 눈에 보이는 결함은 없는지, 엔진이나 transmission의 정기점검 기록이 있는지, 시험 주행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지, 핸들의 흔들림은 없는지,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없는지 등등 온몸의 감각기관을 총동원해서 차의 이상 여부를 적극적으로 체크해서 셀러에게 질문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들 발견된 하자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수리가격을 원래 가격 (asking price) 에서 할인해줄 것을 요구하시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긍을 하고 가격을 하락시켜 줍니다. 그러나 비 논리적인 이유, 특히 자신의 어려운 재정상태를 이유로 차 가격을 할인해 줄것을 요구하는 것은 거의 성공 확률이 없습니다.
가격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being reasonable…! 입니다.
그리고 명심 하실 문장 하나: "Everything is negotiable!"
SCRIPT
Hi this is John Michael with
Negotiating on the price for a used car is just like negotiating on the price for a new car. In some cases, you can get an even greater discount on a used car than you get down on a new car depending on where you’re buying it and whom you’re buying it from. Everything is negotiable when it comes to buying and selling a used car including the warranties and including anything else.
So be sure that you ask at least for as much of discount what you’ve done your homework to find out what that car should be priced at. See if you can strike yourself a good deal.
Keep in mind having choices and options when it comes to buying a used car, it will give you a lot more strength when it comes to negotiating. So having a few cars to look at is really important when it comes town to sit down and put pen to paper so that you can make yourself the best deal on another used car available.
LISTENING TIPS
자, 어제 "영어를 듣는다는 것은 話子 (말하는 사람)의 호흡을 이해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은 그 말의 뜻을 좀더 심도 있게 연구해 보겠습니다.
듣고 받아쓰기 연습의 초기에는 무작정 듣고 무작정 받아쓰기를 시도 합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했습니다. 분명히 아는 단어인데 알아듣지 못하니 받아쓰기도 힘들뿐더러 말은 또 왜 그렇게 빠르게만 느껴지는지... 그래서 결국 하루 이틀 시도 하다가 포기 하지요.
그것은 말하는 사람의 호흡과 습관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연습 초기에는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받아쓰기 보다는 말하는 사람의 호흡을 먼저 이해 하려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자 아래를 보시면 스크립트에 나름대로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intonation 이라고도 하지요...
Hi this is John Michael with
Negotiating on the price for a used car is just like negotiating on the price for a new car. In some cases, // you can get an even greater discount on a used car than you get down on a new car //depending on where you’re buying it and whom you’re buying it from. Everything is negotiable when it comes to // buying and selling a used car // including the warranties and including anything else.
So be sure that you ask at least for as much of discount what you’ve done your homework// to find out // what that car should be priced at. See if you can // strike yourself // a good deal.
Keep in mind having choices and options when it comes to buying a used car, // it will give you a lot more strength when it comes to negotiating. So having a few cars to look at is really important when it comes town to sit down and put pen to paper // so that you can make yourself the best deal on another used car // available.
이런 발음의 강약과 호흡법을 이해하지 못한채 듣고 받아쓰기를 하면 그 효과는 미미하고 종국엔 포기하는 불행한 사태를 맞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영어듣기는 ....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아침 출퇴근 시간에 영어듣기를 시도 하신다면 전체를 이해하기 보다는 발음의 강세와 호흡법 그리고 리듬감을 귀에 익히셔서 전체 문장의 줄거리만 이해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 본격적으로 펜과 종이를 잡고 한 호흡씩 끊어서 쭈우욱 받아 써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훨씬 알아듣기가 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 입니다.
어떤 한 사람의 영어를 듣고 이해 한다는 말은 그 사람이 어느 부분에서 호흡을 하고 어느 부분에서 강세를 주는지 미리 예측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최소한 그 사람의 말은 이해 할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한 두어달 동안 원어민 강사 한명의 강의를 들으면 그사람 말은 대부분 이해를 하겠는데 다른 원어민이나 다른 미드의 대사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셨던 경험이 있으시지요? 바로 이 호흡법과 강세의 정도 그리고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 입니다.
PRACTICAL GRAMMAR
기본적으로 저는 문법을 가지고 시비거는 일에 별 흥미를 느끼지 않습니다. 최소한 원하는 혹은 말하는 사람의 뜻이 제대로만 전달 된다면 문법은 부차적인 요소라고 생각 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적절하지 못한 문법으로 말하는 원어민의 말이라도 영어를 배우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제대로된 문법은 알고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미 느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주 시리즈의 마이클은 그렇게 정확한 문법을 기초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상당수의 미국인들은 이런식으로 말들을 하고 또한 익숙해서, 의사 소통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이지요. 일단 스크립트에서 확실히 잘못된 문법만 지적해 보겠습니다.
- So be sure that you ask at least for as much of discount what you’ve done your homework to find out what that car should be priced at.
마이클이 말하고 싶은 뜻은, 가격 흥정을 하기 전에 여러가지 중고차의 권장 가격표를 참조하고 차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에 (what you’ve done your homework to find out what that car should be priced at) 이를 바탕으로 해서 디스카운트를 요구하라 (you ask at least for as much of discount)는 뜻입니다. 그러나 두개의 what 으로 이어지는 문장이라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이문장을 문법에 맞게 다시 써보면,
So be sure that you at least ask for as much discount as you can get with respect to the fair market price of a used car, depedning on the results of a pre-inspection.
중고차의 일반적인 권장가격은 Kelley Blue Book (http://www.kbb.com/) or NADA (National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 http://www.nada.com/)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보통은 여기서 제시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결정이 됩니다.
- Keep in mind (that) having choices and options when it comes to buying a used car, it will give you a lot more strength when it comes to negotiating.
즉, having choices and options 가 전체 문장의 주어이고 will give 가 동사인데, 마치 두개의 문장인 것 처럼 it 이란 주어가 또 나옴으로서 주어가 헷갈리게 되는 현상입니다. 결국 마이클의 뜻은 '여러대의 중고차를 동시에 보고 가격을 협상함으로서 가격 흥정의 순간에 이를 적절히 이용해서 유리한 방향으로 흥정을 해야함을 명심해라'는 뜻은 이해 됩니다만 문법적으론 맞지 않습니다. 바른 표현은
Keep in mind that having choices and options will give you a lot more strength than looking at only one car, when it comes to negotiating.
VOCABULARY & COMPOSITION PRACTICE
- put pen to paper, (idiom) to write on paper.
마이클이 이 표현을 쓴 이유는 보통 딜러에게서 차를 구입 하고자 가격 흥정을 하러가면 세일즈맨이 언제나 종이와 펜을 들고 와서는 고객이 원하는 차의 가격을 적고, 이종이를 자신의 상관인 매니저에게 들고 가서 허가를 요청하는 오랜 관행에서 유발된 관용어 입니다.
예문: 언제든지 이메일을 주시거나 혹은 언제든지 편지를 주셔도 좋습니다.
You can e-mail us, or, of course, you can always put pen to paper and send us a letter.
- 마이클이 한말을 재구성 해 본다면,
So having a few cars in mind will give you multiple choices when the moment of choice comes for you to sign on a title for a new used car on the best deal (that) you can get.
TODAY'S PRONUNCIATION
English Pronunciation - CIRCUMVENT - #225
내일은 미국의 중고차 등록증 중, salvage title 에 대해서 설명하는 비디오가 올라 옵니다. 이 SALVAGE TITLE 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큰 손해를 볼 우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