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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어 공부....???

signalhunt 2008. 8. 3. 06:00
공부하는 것이 재미 있다는 말... 사실 일까요?
수석을 차지한 재원들의 한결 같은 말... "교과서 위주로 집중해서 공부했다...!"
사실 일겁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교과서 위주로
'재미있게' 공부 했더니....!"라는 소감을 하지 않더군요.  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승진시험을 위해서...  일 때문에...

무슨무슨 이유 때문에 공부를 했다.  이 말에서 벌써 '재미 (fun)'의 요소는 완전히 배제되고
어쩔수 없어서 공부를 한다라는 타율적인 의미가 짙게 깔려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차분히 생각을 해보면 뭘하든, 재미가 끼어들면 뭘 하던지 누구나 즐겁게 행복하게 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말이지요....

저도 영어 공부를 중1 때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한 이래 고딩, 대딩, 대학원, 미국 유학생활을 거쳐,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한지 7년을 합하면 어느듯 30년 이상을 영어와 싸우고 씨름하며 영어 때문에 일희일비하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누군가 나에게 "영어를 잘 하시겠어요~!"라고 말하면 얼굴이 화끈 거립니다.

많은 한국 분들이 질문 하시길.... "영어 잘하는 비결이 뭘까요?

전 사실 답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단지 제가 드리는 말씀으로...

"재미있게 영어 공부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공부를 한다면 좀더 쉽게 영어를 접할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시간적인 제한과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어서 재미있는 방법을 골라 영어 공부를 하기에는 우리네 생활이 너무나 팍팍하다는 것...

그래서 제가 사용했던 "재미 있으면서도 경제적인 부담없고 언제나 내가 원하는 시간에" 공부할수 있는 방법을 조금씩 나누어 볼까 합니다.

영어를 배워 써먹을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경우가 외국인과 대화를 할 경우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럼 대화를 할 떄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듣고 이해하기 (listening comprehensive)'라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더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전 영화를 이용 했습니다.  특히 요즘은 인터넷이 좋아서 유튜브 (YouTube.com)에 가시면 길지는 않지만 짤막한 영화의 명장면들이나 미국 현지의 ESL (English as Second Language) 선생님들이 직접 만들어 올리는 비디오들이 무진장으로 깔려 있습니다. 다만 듣고 이해하는 트레이닝이 안되신 분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된다는 것이지요.

일주일에 5-6편씩의 짤막한 영화 클립이나 ESL 선생님들의 강의 비디오을 이용해서
받아쓰기를 하고 이해 함으로써 본인의 영어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당분간 주력해 보겠습니다.

주말에는 영어 작문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시간을 추가 했습니다.